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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 발암물질로 전세계 판매중단

인싸이터 2022. 8. 14. 10:11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 발암물질로 전 세계 판매 중단

미국 존슨앤드존슨 J&J 베이비파우더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품의 주성분에 발암 물질이 포함됐다는 논란으로 인해 전 세계 판매가 2023년부터 전면 중단됩니다. J&J에서 탈크(활석) 성분을 소재로 한 기존 제품이 발암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베이비파우더 제품을 옥수수 전분을 포함한 것으로 교체하기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원인은 활석에 포함된 석면

활석은 자연산 광물로, 매끄러운 성질과 연한 경도가 특징으로 순도가 높은 활석은 화장품이나 베이비파우더 등의 주원료로 사용됩니다. 문제는 활석에 함유된 석면인데요 석면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간 석면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이나 난소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순수한 활석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석면이 함유될 경우 발암성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판매 중단에도 제품이 안전하다는 입장

J&J의 활석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한 영유아나 여성들이 각종 피부암과 난소암 등의 질병에 걸렸다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고 석면에 오염된 활석이 들어간 제품으로 인해 암에 걸렸다는 소비자들의 소송으로 지난 2020년엔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논란으로 인해 제품 판매량도 급감했고 활석 베이비파우더 전 세계 판매 중단 방침을 발표하면서도 제품 자체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